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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일식_세계가 본 일식

by 24부작 2020. 6. 23.

지난 21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일부 지역과, 아프리카 동부, 동유럽 지역에서 일식이 관측됐다.

지난 21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일부 지역과, 아프리카 동부, 동유럽 지역에서 일식이 관측됐다.

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위치해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부분을 가리면 부분일식,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태양의 가장자리만 보이게 가리면 금환일식이라 부른다고 한다.

 

 

 

일식은 재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열심히 관측되고 기록되었다.

우리나라의 첫 일식 기록은 기원전 54년 신라 혁거세 4, 4월 초하루의 것으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있다.

그러나 그로부터 고려 초1 세기 동안까지는 일식에 대한 반응이 어떠했는지 잘 밝혀져 있지 않다.

11세기의 기록부터는 일식 예보에 실패한 천문관이 처벌받는 경우도 있었다.

일식에 대한 정치적인 토론이 벌어져 상소문이 올라가는 일도 있었다.

고려시대 일식 예보를 잘못한 죄로 천문관이 처벌받은 일은 1047년 문종 1에 처음 있었고 그 뒤 고려시대에도 3회 더 일어났다.

조선시대에도 처벌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올해 12월에 또 한 번의 개기 일식이 예정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고, 우리나라에서 관측이 가능한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후인 2030년 6월 1일이다.

 

달이 한입 베어 문 해.. 2시간 11분 부분일식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전국에서 관측됐다.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후 볼 수 있다. 한국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부분 일식이 2시간 11분 동안 진행됐다.

서울 기준 3시 33분, 달이 태양을 가리기 시작했다.

태야의 최대 면적을 가렸다.

달이 태양을 가장 많이 가린 모스븡르 관측할 수 있었던 곳은 제주였다.

이곳에서 태양 면적의 57프로 이상이 가려졌다.

북동쪽으로 갈수록 태양이 가려지는 비율이 낮아져 서울에서는 45프로를 달이 덮었다.

 

한때는 구름이 낀 곳이 있었다.

하지만 전국 대체로 날이 맑아서 볼 수 있는 최적의 날이었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관측 행사가 축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은 올해 6월과 12월 두 번이다.

이날 일식은 달이 태양 안에 들어가 태양 고리 모양처럼 보이는 금환일식이다.

 

아프리카 대부분 지역, 유럽 동남부, 아시아, 미크로네시아 지역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한반도는 부분일식으로만 관측됐다.

 

개기일식과 일반 상대론의 검증

아인슈타인은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을 이용하여 중력에 의해 빛이 휘어질 수 있음을 예측했다.

당시 천문학자인 에딩턴은 일식 관측대를 남아프리카에 파견하여 일식 때 태양 뒤 편에 있는 별의 위치가 실제 위치로부터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별 빛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휘어짐이 검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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